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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금리·유가 압박에 7만7000달러 하회…"매수 여력 제한"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를 하회하고 고금리·유가 급등 등 비우호적 거시환경 속에 매수 여력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온체인 지표에서는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물량 60%,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6년 만에 최저 등 공급 제한 신호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 반면 STH MVRV 1 미만으로 단기 투자자 대부분이 손실 구간에 있어 추가 하락 시 투자심리가 취약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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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유가 급등 영향으로 7만7000달러선을 하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시아 거래 시간대 한때 7만7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1.63% 하락한 7만6808.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최근 거시경제 환경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비우호적으로 변한 점이 하락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13%까지 상승하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역시 최근 1년 내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6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98%, 7월 동결 가능성은 94%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비트코인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비트코인 같은 자산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온체인 지표는 다소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바이낸스리서치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 가운데 약 60%가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역시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다.

반면 단기 보유자 수익성을 나타내는 STH MVRV 지표는 여전히 1 아래에 머물고 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손실 구간에 있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구조가 추가 하락 시 투자심리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프레스토리서치는 이번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관련 논의 등을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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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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