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비트코인 기반 호르무즈 해협 해상보험 추진
간단 요약
- 이란 정부가 비트코인 기반 해상보험 서비스 호르무즈 세이프(Hormuz Safe)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 이란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10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가능성으로 해외 선사들의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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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기반 해상보험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스라엘과의 갈등 속에서 새로운 외화 확보 수단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파르스(Fars) 통신은 이란 경제재정부 문서를 인용해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세이프(Hormuz Safe)'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기반 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을 통과하는 선박 및 화물을 대상으로 암호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보험 증서를 제공하며, 보험료 결제는 비트코인으로 이뤄진다.
이란 정부는 해당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10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수익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통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정부는 통행료 및 각종 수수료 부과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란이 미국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테더(USDT) 등 가상자산 활용을 확대해왔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제재 대상 국가라는 특성상 기존 금융망 대신 가상자산 기반 결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실제 국제 해상보험 결제 수단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가능성을 우려한 해외 선사들의 참여 역시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