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트럼프 "이란 공습 계획 보류" 발언 영향
간단 요약
- 국제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 보류 발언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과 이란 협상 불확실성이 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며 유가 상승 압력을 자극했다고 밝혔다.
-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 한시적 완화 방안과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 판매 허용 제재 예외 조치를 각각 제안·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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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 보류 발언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배럴당 103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12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유가는 전날 중동 지정학 리스크 우려로 급등한 바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과 이란 협상 불확실성이 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며 상승 압력을 자극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됐던 대이란 군사 공격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히면서 유가 상승 압력을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지도자들이 진지한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예정됐던 이란 군사 공격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여전히 군사 행동 준비는 하고 있지만,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에만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시한은 제시하지 않았다.
마크 말렉(Mark Malek) 무리엘 시버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예정됐던 공격 계획을 취소한 것은 긍정적 신호"라며 "현재 협상 상황이 얼마나 불확실한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미국이 최종 합의 전까지 이란산 원유 제재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정부 관계자는 해당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미국은 기존 유예 조치 만료 이후에도 이미 선적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판매를 허용하는 새 제재 예외 조치를 발표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