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대 거래소 노비텍스, 트론·BNB체인 통해 23억달러 규모 거래 처리
간단 요약
- 이란 최대 거래소 노비텍스, 트론(TRX)·BNB체인을 통해 최소 23억달러 규모 거래를 처리했다고 전했다.
- 노비텍스는 군사 충돌 이후에도 두 네트워크를 통한 가상자산 이동을 이어갔으며, 2018~2022년 약 78억달러가 노비텍스와 바이낸스 간 이동했다고 전했다.
- 로이터는 저스틴 선, 바이낸스,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연관성을 설명하면서도 트럼프 일가의 노비텍스 네트워크 사용 관여 정황은 없다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이란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노비텍스(Nobitex)가 최근 수년간 트론(TRX)과 BNB체인을 통해 최소 23억달러 규모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Arkham) 데이터를 인용해 노비텍스가 지난 2023년 이후 트론 네트워크에서 약 20억달러, BNB체인에서 최소 3억1700만달러 규모 거래를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노비텍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충돌 이후에도 두 네트워크를 통한 자금 이동을 이어갔다. 실제 지난 2월 이후 노비텍스를 통해 BNB체인에서는 약 2260만달러, 트론에서는 약 55만달러 규모 가상자산 이동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는 앞서 노비텍스가 이란 내 제재 우회 거래에 활용되는 주요 거래소 중 하나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서는 이란 중앙은행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련 이용 사례도 언급됐다.
또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78억달러 규모 가상자산이 노비텍스와 바이낸스 간 이동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트론 기반 자산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는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립자와 바이낸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공동 설립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일가가 노비텍스의 네트워크 사용과 관련해 관여했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측은 "노비텍스와 아무 관계가 없으며 미국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론 역시 "모든 사용자 거래를 직접 통제할 수는 없다"면서 "제재 대상 자금 차단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