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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며칠 새 5000달러 급락…"ETF 유출·파생 매도세에 추가 조정 우려"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최근 며칠 사이 82000달러에서 76800달러까지 약 6% 하락했고,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에서 15억달러 이상 자금이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 현물·선물 시장 CVD가 급락하며 공격적인 매도 우위가 나타났고, 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 가격 상승과 델타 스큐(delta skew) 확대로 비트코인 추가 하락 위험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시장에서는 76000달러 부근이 1차 지지선으로, 74000~75000달러 구간이 주요 매수 대기 영역으로 거론되며,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더 깊은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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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최근 며칠 사이 82000달러에서 76800달러까지 약 6% 하락한 가운데, 현물 ETF 자금 유출과 파생시장 매도세 확대 등 주요 지표들이 단순 조정 이상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에서는 지난 7일 이후 총 15억달러(약 2조1318억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특히 19일 하루 유출 규모는 6억4800만달러(약 9200억원)로, 지난 1월 29일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 차익실현을 넘어 기관 자금 이탈 흐름과 연결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달 초 유입된 자금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5월 누적 기준으로는 3억9600만달러(약 5630억원) 순유출 상태로 전환됐다.

현물·선물 시장에서는 공격적인 매도 흐름도 확인됐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누적거래량델타(CVD)는 최근 현물 시장에서 1690만달러에서 마이너스 1억2620만달러로 급락했다. CVD는 시장가 주문 기준 매수·매도 우위를 측정하는 지표다.

글래스노드는 이를 두고 "공격적인 매도 우위로의 뚜렷한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무기한 선물시장에서도 CVD는 마이너스 3억6850만달러까지 하락하며 현물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옵션시장에서는 하락 위험에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가격 하락 방어에 사용되는 풋옵션 가격이 상승하면서 델타 스큐(delta skew) 지표는 10.9%에서 14.4%까지 올랐다.

글래스노드 분석가들은 "옵션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위험을 더 크게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시장 전반의 경계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76000달러 부근이 1차 지지선으로 거론되며, 그 아래로는 74000~75000달러 구간이 주요 매수 대기 영역으로 언급된다.

인도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 지오터스(Giottus)의 비크람 수부라지 최고경영자(CEO)는 "76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비트코인이 더 깊은 조정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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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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