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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파이낸셜, WLFI 토큰 7억달러 보유 현황 공개…공시서 재무 불확실성 언급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AI파이낸셜은 약 7억600만달러 규모의 WLFI 토큰 72억8000만개 보유 현황과 취득 원가 대비 평가 가치 감소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 보유 중인 WLFI 토큰은 계약상 매도가 제한되고 양도·재판매에 추가 절차가 필요한 등 유동성 리스크가 있다고 전했다.
  • AI파이낸셜은 약 1050만달러 현금 보유, 운영 손실 및 운전자본 부족, 내부 회계통제 미비 등으로 사업 지속 가능성 관련 불확실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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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연계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WLFI) 생태계 참여 기업 AI파이낸셜(AI Financial)이 대규모 WLFI 토큰 보유 현황과 유동성 관련 리스크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1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AI파이낸셜은 현재 72억8000만개의 WLFI 토큰을 보유 중이며, 평가 가치는 약 7억600만달러(약 1조24억원) 수준이다. 이는 취득 원가 약 14억6000만달러 대비 감소한 규모다.

AI파이낸셜은 지난해 15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WLFI 토큰을 확보했으며, 올해 4월 사명을 기존 알트5시그마(Alt5 Sigma)에서 AI파이낸셜로 변경했다. 회사는 현재 가상자산 결제 및 핀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WLFI 기반 재무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다만 공시에 따르면 보유 중인 WLFI 토큰은 계약상 매도가 제한된 상태다. 이 가운데 35억3000만개는 12개월간 양도가 제한되며, 담보·스테이킹·대출 등 일부 용도로만 활용 가능하다. 나머지 37억5000만개 역시 주주 승인과 재판매 등록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최근 내부 관계자 및 초기 참여자 물량을 단계적으로 시장에 공개하는 계획을 승인한 바 있으나, AI파이낸셜 보유분은 별도 계약 조건이 적용된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유동성 구조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AI파이낸셜은 올해 1분기 기준 약 1050만달러(약 149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운영 손실과 550만달러 규모 운전자본 부족 등을 언급하며 향후 사업 지속 가능성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공시했다.

AI파이낸셜은 올해 1월 월드리버티파이낸셜로부터 1500만달러 규모 대출도 받았다. 담보는 WLFI 토큰이며, 상환 불이행 시 담보 물량이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측에 귀속되는 구조다.

한편 AI파이낸셜은 내부 회계통제 체계와 관련한 일부 미비점도 공시했다. 회사는 사업결합 회계 처리 과정의 평가 오류와 내부 통제 문서화 부족 등을 언급하며 2024년 재무제표 일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AI파이낸셜 주가는 19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9.6% 하락한 0.9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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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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