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70년대식 오일 쇼크 재현되려면 호르무즈 해협 2027년 초까지 폐쇄돼야"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씨티는 1970년대 수준의 글로벌 오일 쇼크 재현을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최소 2027년 초까지 장기화돼야 한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씨티는 단기적인 원유 공급 차질만으로는 1970년대식 장기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 재현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인플레이션 압력 악화, 국제유가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글로벌 경기 및 주요국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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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Citi)가 1970년대 수준의 글로벌 오일 쇼크가 재현되려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씨티는 1970년대와 유사한 수준의 원유 공급 충격이 발생하려면 호르무즈 해협이 최소 2027년 초까지 폐쇄 상태를 유지해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중동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원유 운송로로 꼽힌다.
씨티는 단기적인 공급 차질만으로는 1970년대식 장기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 재현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국제유가 흐름이 글로벌 경기 및 주요국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