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샤드랩 CEO "동남아, AI·디지털자산 시대 핵심 시장 부상…방콕서 혁신 시작" [SEABW 2026]
간단 요약
- 김호진 CEO는 동남아시아가 AI, 디지털자산, 웹3 시대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규모가 3000억달러를 넘고 10년간 700% 이상 성장했으며, 단순 소비 시장에서 생태계 구축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태국 등에서 스테이블코인, RWA 토큰화, AI·디지털 신원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시스템 실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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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샤드랩 최고경영자(CEO)가 동남아시아가 인공지능(AI)·디지털자산 시대 핵심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호진 CEO는 20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6(SEABW 2026)' 기조연설에서 "웹3의 다음 핵심 챕터는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단순 이용자 규모를 넘어 실제 거래(transaction)와 디지털 경제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시장 강점으로 약 7억명 규모 인구와 빠른 디지털 경제 성장 속도를 꼽았다. 특히 모바일 결제와 디지털 금융 사용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웹3 서비스가 실제 생활 경제와 빠르게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CEO는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규모는 이미 3000억달러를 넘어섰고 최근 10년 동안 700% 이상 성장했다"며 "이 지역은 더 이상 단순 소비 시장이 아니라 직접 제품을 만들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디지털자산 융합이 가장 빠르게 현실화될 영역으로 ▲스테이블코인 ▲현지화 월렛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AI·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제시했다. 태국과 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디지털 금융 실험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호진 CEO는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을 비롯한 주요 규제기관들이 프로그래머블 금융과 스테이블코인 실험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형 은행과 금융사들도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특유의 QR 기반 결제 문화 역시 웹3 확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카드보다 모바일·QR 결제가 생활 속에 깊게 자리잡은 만큼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시스템 역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태국의 프롬프트페이(PromptPay)처럼 국가 단위 QR 결제망이 이미 일상 속에 자리잡았다"며 "방콕은 글로벌 관광·금융·기술 인재가 동시에 모이는 도시인 만큼 AI와 디지털자산 기반 혁신이 가장 먼저 현실화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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