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공급량 10%, 양자컴퓨팅에 구조적 취약"
간단 요약
- 글래스노드가 전체 BTC 공급량 약 10%, 약 192만 BTC가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라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 P2PK, P2MS, P2TR 구조가 퍼블릭 키를 노출해 향후 양자컴퓨팅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보고서는 P2MR 방식 등 양자컴퓨팅 대응 전환 경로와 비트코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논의가 장기 보안 구조에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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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비트코인(BTC) 공급량 일부가 양자컴퓨팅 발전에 구조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보안 구조 개편 논의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전체 BTC 공급량의 약 10%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에 따라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약 192만 BTC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는 일부 비트코인이 주소 관리 방식과 관계없이 설계상 퍼블릭 키(public key)를 노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사토시 나카모토 시절 사용된 P2PK(Pay-to-Public-Key) 출력과 P2MS(Pay-to-Multisig) 구조, P2TR(Pay-to-Taproot) 방식 등이 언급됐다.
이들 구조는 설계상 퍼블릭 키 또는 이에 준하는 정보를 노출하기 때문에 향후 양자컴퓨팅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양자컴퓨팅 대응을 위한 안전한 전환 경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BIP-360에서 제안된 P2MR(Pay-to-Merkle-Root) 출력 방식 도입 사례를 언급했다.
해당 제안은 양자컴퓨팅 공격에 강한 월렛 구조를 도입하고 자발적 자산 이전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블록체인 암호화 체계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양자컴퓨팅 대응 기술과 비트코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논의가 장기 보안 구조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