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하이퍼리퀴드, 8개월 만에 50달러 회복…"숏스퀴즈 영향"
간단 요약
- 하이퍼리퀴드(HYPE)가 약 8개월 만에 50달러선 돌파에 성공했으며, 시장에서는 대규모 숏스퀴즈가 상승세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산티먼트는 펀딩비(funding rate)가 급격히 마이너스로 전환된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과 자동 매수 압력이 겹치며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하이퍼리퀴드 선물 미결제약정(OI)이 약 19억2000만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현물 ETF 출시로 전통 금융 투자자 유입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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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HYPE)가 약 8개월 만에 다시 50달러선을 돌파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대규모 숏스퀴즈(short squeeze)가 상승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먼트는 X를 통해 "지난 18~19일 트레이더들이 하이퍼리퀴드 상승에 공격적으로 숏 포지션을 잡았지만, 가격이 오히려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숏스퀴즈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산티머트에 따르면 당시 거래소 전반에서 펀딩비(funding rate)가 급격히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에 베팅하며 숏 포지션을 확대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후 하이퍼리퀴드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숏 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했고, 자동 매수 압력이 추가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결제약정(OI)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현재 하이퍼리퀴드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약 19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티먼트는 "일반적으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면 미결제약정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이퍼리퀴드는 신규 포지션 유입이 지속되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승 배경으로는 최근 출시된 하이퍼리퀴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지목됐다. 지난주 비트와이즈와 21셰어스는 하이퍼리퀴드 현물 ETF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산티먼트는 "ETF 출시로 전통 금융 투자자들도 지갑이나 탈중앙화거래소(DEX) 없이 HYPE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에서는 하이퍼리퀴드가 단순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을 넘어 기관 친화적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