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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유가 안정에 7만7000달러선 안착…ETF 자금 유출은 부담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국제유가 안정 속 7만700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최근 7거래일간 약 20억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해 약세 요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비트코인 풋옵션 거래량이 콜옵션보다 42% 많아지는 등 투자심리 위축 신호가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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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국제유가 안정 흐름 속 7만7000달러선에 안착한 가운데,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과 경기 둔화 우려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며 "최근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8달러 아래로 내려오면서 위험자산 시장 전반에 일부 안도감이 형성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은 약세 요인으로 꼽힌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최근 7거래일 동안 약 20억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역시 시장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19일 전 거래일 대비 8bp(1bp=0.01%포인트) 오른 4.6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69%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도 같은 날 장중 5.20%까지 치솟았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경기 대응 여력에 대한 우려가 국채 시장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옵션 시장에서도 투자심리 위축 신호가 나타났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에서는 지난 19일 기준 비트코인 풋옵션 거래량이 콜옵션 대비 42%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이 8만2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던 시기와 비교해 투자심리가 위축됐음을 보여준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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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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