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비상장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전 기업가치에 베팅할 수 있는 '프리 IPO 무기한 선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해당 상품 'SPC X USDT'는 USDT로 증거금과 결제가 이뤄지며, 상장 전에는 비공개 투자 라운드와 공모가 범위를 바탕으로 가격이 움직인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는 이번 상품을 통해 기관투자자와 벤처캐피탈(VC) 중심의 상장 전 투자 시장을 개인 투자자에게 개방하고,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2조달러 안팎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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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스페이스X의 상장 전 기업가치에 베팅할 수 있는 파생상품을 출시했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가 비상장 기업의 기업가치 예상치에 베팅할 수 있는 '프리 IPO 무기한 선물(Pre-IPO Perpetual Contracts)'을 출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상품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와 연동된 'SPC X USDT'다.
해당 상품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증거금과 결제가 이뤄진다. 가격은 스페이스X의 예상 시장가치를 기초로 형성된다.
상장 전에는 비공개 투자 라운드, 공모가 범위 등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계약 가격이 움직인다. 상장 이후에는 실제 주식의 시장 가격 흐름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번 상품을 기점으로 기관투자자와 벤처캐피탈(VC) 중심의 상장 전 투자 시장을 개인 투자자에게도 개방하는 게 바이낸스의 구상이다. 슈냣 잔(Shunyet Jan) 바이낸스 현물·파생상품 총괄은 "프리 IPO 무기한 선물은 암호화폐 인프라와 주요 금융 이벤트를 결합해 시장 접근성을 확장한 사례"라며 "바이낸스를 다양한 금융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 금융 슈퍼앱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전날(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2조달러 안팎으로 거론된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스페이스X가 1조 7500억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