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대상 71개 기업 중 카카오·넥슨만 가상자산 보유 현황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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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1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공정위 지정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 71개사 중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상황을 공시한 곳은 카카오와 넥슨NXC 2개 기업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가상자산 공시현황 전수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와 넥슨NXC 외 삼성, 현대차 등 나머지 69개 기업은 가상자산 보유 여부에 대한 공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은 비상장 기업의 중요사항, 주식 보유 현황 등을 공시해야 하지만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공시할 법적 의무는 없기 때문에 기업이 가상자산을 보유했더라도 주주들이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송재호 의원 등 국회의원 13인은 지난 12일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가상자산 공시 의무를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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