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 상무부가 자국 양자컴퓨팅 기업 9곳에 총 20억달러 보조금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 이 가운데 IBM은 10억달러를, 글로벌파운드리스는 3억7500만달러를, 디라크는 3800만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투자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IBM과 글로벌파운드리스 주가가 약 7% 급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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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자국 양자컴퓨팅 기업 9곳에 총 20억달러를 투자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상무부가 지분 투자를 포함한 계약을 통해 자국 양자컴퓨팅 기업 9곳에 20억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조치는 최근 수개월 동안 기업과 투자자들의 투자 물결을 끌어낸 초기 신흥산업을 육성하려는 행정부의 계획을 앞당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상무부는 20억달러의 보조금 패키지 중 10억달러를 IBM에 지급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IBM은 양자역학을 활용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터를 개발하는 경쟁에서 선두권에 있는 기업"이라며 "인공지능(AI) 발전과 결합될 경우 양자컴퓨팅은 과학 연구를 가속화할 잠재력이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및 국가안보상 우선순위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글로벌파운드리스( GlobalFoundries)는 3억 7500만달러를 지원받는다. 나머지 기업들은 각각 1억달러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디라크(Diraq)는 3800만달러를 받을 전망이다.
미 상장사인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인플렉션(Infleqtion) 등 양자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인 여러 기업도 상무부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계약은 아직 최종 완료 전"이라고 전했다.
미 정부는 이번 투자로 각 양자컴퓨팅 기업의 소수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상무부가 기업별 취득할 지분의 규모와 구조에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혁신의새로운 시대를 향해 세계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IMB과 글로벌파운드리스 주가는 약 7% 급등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