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2008년 수준의 소규모 대차대조표로 복귀 불가능"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월러 이사는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의 소규모 수준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연준의 양적긴축(QT)이 지속되더라도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와 최종 규모가 제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시장 일각에서는 금융시장 안정성과 단기자금 시장 유동성 상황에 따라 연준의 정책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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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장기 유동성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2008년의 소규모 대차대조표 체제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시스템 구조 변화와 지급준비금 수요 증가 등을 배경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러 이사는 현재 금융기관과 단기자금 시장이 과거보다 더 많은 유동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위기 이후 규제 체계 변화로 은행권의 준비금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양적긴축(QT) 정책이 지속되더라도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와 최종 규모는 제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규모 자산 매입을 통해 대차대조표 규모를 확대해왔다.
한편 연준은 현재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보유 자산 축소를 진행 중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금융시장 안정성과 단기자금 시장 유동성 상황에 따라 정책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