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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취임...시장은 금리 '인상'에 무게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시장 참여자들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보고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 고금리 장기화 및 인상 가능성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과 주식 등 위험자산 시장에 상당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 비트코인 가격이 7만6000달러선이 무너지며 전일 대비 2.4% 하락한 7만5733달러에 거래되는 등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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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악관 유튜브
사진=백악관 유튜브

22일(현지시간) 워시의 연준 의장 취임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정책과 관련해 워시 의장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기록적인 수준"이라며 "전임자들과 달리 워시 의장은 경제 호황이 좋은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그 방법은 바로 경제 성장"이라면서 "물가는 잡되 미국의 위대한 성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과 경제학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남은 기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내다봤다. 오히려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추가 인상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50~3.75% 수준이다. CME 데이터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 열리는 차기 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이 단행될 확률은 3.5%로 집계됐다. 그러나 7월 회의에서의 25bp 인상 확률은 17%로 뛰었고 올해 마지막 회의인 12월 FOMC에서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은 67%에 달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고 새 연준 지도부를 둘러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과 주식 등 위험자산 시장에는 비상이 걸렸다. 일반적으로 저금리 기조는 차입 비용을 낮춰 위험자산 랠리를 부추기지만, 고금리 장기화 및 인상 가능성은 향후 수개월간 시장에 상당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7만6000달러선이 무너지며 이러한 시장의 우려를 즉각 반영했다.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4% 하락한 7만57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600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시장전망
#비트코인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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