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 해상 봉쇄 종료, 미국과 협상 틀 일부"…"핵 문제는 초기 논의 제외"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프레임워크에 미국 해상 봉쇄 종료와 제재 완화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단계적 협상 구조를 논의하며 휴전, 해상 운송 정상화, 제재 문제를 우선 협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과가 국제유가와 달러 흐름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단기간 내 최종 합의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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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해상 봉쇄 종료가 주요 협상 틀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핵 문제는 초기 협상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3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 측은 미국과의 협상 프레임워크에 미국 해상 봉쇄 종료와 제재 완화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핵 문제는 초기 협상 틀(initial framework)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과 자국 항만을 둘러싼 미국의 해상 통제 조치 해제를 우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과 우라늄 농축 통제 등을 주요 요구 사항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단계적 협상 구조를 논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기 단계에서는 휴전과 해상 운송 정상화, 제재 문제 등을 우선 협의한 뒤 이후 핵 프로그램 논의로 넘어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과는 국제유가와 달러 흐름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양측이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둘러싸고 여전히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 단기간 내 최종 합의 도출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