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급등, ETF 아닌 '토크노믹스'에 따른 것"
간단 요약
- 하이퍼리퀴드(HYPE)가 전주대비 약 50% 급등하며 60.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 하이퍼리퀴드 ETF는 출시 이후 약 7000만달러 규모 순유입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 하이퍼리퀴드는 거래 수수료의 약 99%를 어시스턴스 펀드로 보내 자동 바이백하는 구조로 2025년 3분기에만 약 3억1676만달러 규모 바이백이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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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중앙화거래소(DEX) 하이퍼리퀴드(HYPE)의 네이티브 토큰이 급등한 가운데 다양한 상승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출시된 하이퍼리퀴드 토큰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주요 촉매제로 꼽는 한편, 프로토콜 차원의 대규모 토큰 바이백 구조가 실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4일(한국시간) 오후 12시 17분 현재 하이퍼리퀴드는 전일대비 8.58% 상승한 60.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주대비 약 50% 급등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최근 출시된 하이퍼리퀴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투심을 개선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자산운용사 21셰어스와 비트와이즈는 각각 지난 13일, 15일 하이퍼리퀴드 ETF를 출시했다. 하이퍼리퀴드 ETF는 출시 이후 약 7000만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번 상승이 ETF 출시 효과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제논 카프론(Zennon Capron) GL인사이트 이사는 포브스 기고문에서 "하이퍼리퀴드의 가격 상승은 단순 기관 자금 유입보다 프로토콜 자체의 지속적인 매수 메커니즘 영향이 크다"며 "현재 시장은 토큰 가격을 투자자 판단의 결과라기보다 바이백 구조가 만든 메커니즘으로 읽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이퍼리퀴드는 거래 수수료의 약 99%를 '어시스턴스 펀드(Assistance Fund)'로 보내 토큰을 시장에서 자동 매입하는 구조를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별도 의사결정 없이 프로토콜에 기본 내장된 메커니즘으로 작동한다.
실제로 하이퍼리퀴드는 출시 이후 누적 수익 11억6000만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이 HYPE 매입에 사용됐다. 2025년 3분기에만 약 3억1676만달러 규모 바이백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카프론 이사는 "ETF 자금 유입은 수천만달러 규모에 불과하지만 프로토콜 바이백은 분기 기준 수억달러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며 "ETF보다 거래량 기반 바이백이 실제 가격 형성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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