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스테이블R, 해킹 피해…EURR·USDR 디페깅 발생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스테이블R, 해킹으로 약 280만달러 규모 피해와 디페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공격자가 관리자 권한을 탈취해 USDR 835만개와 EURR 450만개를 추가 발행하고 DEX에서 ETH 1115개로 교환했다고 전했다.
- EURR은 약 22% 하락한 0.90달러를 기록 중이며, 블록에이드는 이번 사고가 키 관리 및 거버넌스 실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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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스테이블R(StablR)이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회사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의 가격이 법정화폐의 가격에서 벗어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2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에이드(Blockaid)는 스테이블R 발행 시스템에서 진행 중인 악용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280만달러 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블록에이드는 "민팅 멀티시그 계정 관리자 중 한 명의 개인키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시스템은 3명 중 1명 승인만으로 실행 가능한 취약한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는 관리자 권한을 탈취한 뒤 신규 관리자 계정을 추가하고 기존 관리자들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835만개 USDR과 450만개 EURR을 새로 발행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가격이 디페깅(가격 고정 해제)됐다.
공격자는 발행된 토큰 약 1040만달러어치를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이더리움(ETH) 1115개 규모로 교환했다.
현재 스테이블R의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R은 약 22% 하락하며 0.90달러를 기록 중이다. EURR은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1.15달러에 거래된다.
블록에이드는 "이번 사고는 스마트컨트랙트 버그가 아니라 키 관리 및 거버넌스 실패 문제"라고 지적했다.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