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폴리마켓 접속 차단…"온라인 도박 근절 목적"
간단 요약
-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가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접속을 온라인 도박 혐의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는 가상자산 기반 예측시장과 베팅 서비스를 온라인 도박으로 보고 접속 차단과 SNS 계정 추적에 나섰다고 전했다.
- 안타라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싱가포르·브라질·인도 등 여러 국가가 폴리마켓 접속을 공식 차단하는 등 규제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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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접속을 차단했다. 온라인 도박 근절을 내세운 조치로, 예측시장과 가상자산 기반 베팅 서비스에 대한 각국 규제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25일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안타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는 온라인 도박을 예측시장 형태로 운영한 혐의로 폴리마켓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사바르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디지털공간감독국장은 "정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어떤 형태의 온라인 도박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리마켓과 같은 서비스가 불확실한 사건의 결과를 두고 베팅과 투기를 유도한다며, 이는 인도네시아 법률을 위반한다고 설명했다. 예측시장은 선거, 경제 흐름, 스포츠 경기 등 미래 사건의 결과를 기반으로 계약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나 가상자산을 활용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폴리마켓이 실제로는 사건 결과에 대한 금전 베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도박으로 분류된다고 봤다. 이에 따라 플랫폼 접속을 차단하고, 폴리마켓과 연관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조치가 대중, 특히 젊은 디지털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폴리마켓 외에도 예측시장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사 플랫폼에 대해서도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안타라는 인도네시아의 조치가 여러 국가의 규제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사바르 국장에 따르면 싱가포르, 브라질, 인도는 폴리마켓 접속을 공식 차단했다. 대만, 태국, 중국, 일본도 각국 법률에 따라 폴리마켓과 유사 예측시장 플랫폼에 제한을 부과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민에게 가상자산이 포함된 투기성 디지털 베팅 활동에 접근하거나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이러한 활동이 금전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는 앞으로도 법 집행기관 및 관련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디지털 플랫폼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생태계를 안전하고 건전하며 생산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