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서 빠진 자금, 알트 ETF로 이동…기관 수요 순환 중"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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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관 수요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주(18일~22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12억60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2주 연속 10억달러 이상 자금 이탈이 이어진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기관 자금이 시장 밖으로 이탈하기보다 일부 알트코인 ETF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티모시 미시르(Timothy Misir) BRN 리서치 총괄은 "기관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순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같은 기간 엑스알피(XRP) 현물 ETF에는 약 2200만달러, 솔라나(SOL) ETF에는 1600만달러 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하이퍼리퀴드(HYPE) ETF에는 약 7200만달러 순유입이 발생했다.
반면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는 2억16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토큰화 주식 거래 허용 연기 결정 역시 이더리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옵션 시장에서는 여전히 경계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레이저디지털(Laser Digital)에 따르면 오는 29일 만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는 7만5000달러 풋옵션과 8만달러 콜옵션에 미결제약정이 집중된 상태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