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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이란 휴전 협상 진전 기대에 하락세 유지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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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1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글로벌 원유 벤치마크인 브렌트유(Brent)는 배럴당 96달러선 부근에서 마감했다.

앞서 국제유가는 이번 주 초 급락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군부 수장 역시 중국 측에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 긴장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Fars)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해안 도시인 시리크(Sirik)와 자스크(Jask) 주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누르(Nour) 뉴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전투기가 라락섬(Larak Island) 남쪽 해역의 이란 선박들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 양측 봉쇄 조치 영향으로 사실상 폐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평시 기준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운송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게시글을 통해 이란 농축 우라늄을 미국 반출 대신 이란 현지에서 폐기하는 방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농축 우라늄은 미국으로 반입돼 폐기되거나, 이란 정부와 협력 아래 현지 또는 합의된 장소에서 폐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절차는 원자력위원회(Atomic Energy Commission) 또는 이에 준하는 기관 입회 아래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미국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하는 방안을 핵심 조건으로 요구해왔다. 다만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폐기 가능성까지 직접 언급하면서 협상 접근 방식 변화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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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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