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프DAO, 해킹 피해 복구 완료…"5주간 복구 작업 마무리"
간단 요약
- 켈프DAO는 지난 4월 발생한 약 2억9300만달러 규모 해킹 피해에 대한 rsETH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켈프DAO는 2만373.7 rsETH를 레이어제로(ZRO) 스마트컨트랙트로 전송하며 rsETH 복구 계획의 운영 단계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 아베의 TVL은 해킹 이전 약 264억달러에서 현재 140억~15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한 뒤 횡보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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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 켈프DAO(Kelp DAO)가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피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켈프DAO는 공식 X를 통해 마지막 물량인 2만373.7 rsETH를 레이어제로(ZRO) 스마트컨트랙트로 전송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스마트컨트랙트는 크로스체인 전송 과정에서 rsETH 잠금·발행·소각·출금을 담당한다.
켈프DAO는 "이번 조치로 rsETH 복구 계획의 운영 단계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켈프DAO는 지난 4월 약 2억9300만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입었다. 당시 공격 배후로는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지목됐다.
이번 사태는 디파이 시장 전반에도 충격을 줬다. 해커는 탈취한 11만6500 rsETH 상당 물량을 이더리움(ETH) 기반 대출 플랫폼 아베(Aave)에 담보로 예치한 뒤 래핑 이더리움(wETH)을 대출받았고, 이 과정에서 약 1억9000만달러 규모 부실채권이 발생했다. 이후 아베에서는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이어지기도 했다.
켈프DAO는 지난 13일 첫 번째 복구 물량인 2만5000 rsETH를 이전하며 이더리움 메인넷과 레이어2 간 브리징 기능을 재개했다. 이후 rsETH 출금 기능도 정상화했으며, 현재 발행·상환·보상 기능 모두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베의 총예치자산(TVL)은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아베 TVL은 해킹 이전 약 264억달러 수준에서 현재 140억~150억달러 수준까지 감소한 뒤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