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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CBDC 2단계, 예금토큰 실사용 검증 확대…이자·현금영수증·CMS 포함"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한국은행 '프로젝트 한강' 2단계는 예금토큰의 실제 금융·상거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 이번 사업에 자동 입출금, 개인 간 송금, 현금영수증, CMS, 이자 지급, 국고금 사업 관리 등 실사용 기능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 금융권은 이번 2단계를 예금토큰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실거래형 검증 단계이자 실전형 인프라 구축에 가깝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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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후속 사업이 예금토큰의 실제 금융·상거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확대된다. 예금토큰 기반 결제뿐 아니라 이자 지급 관리, 현금영수증 발급, 정기 자동결제 기능까지 포함될 전망이다.

26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의 CBDC 실증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는 예금토큰의 실사용 기능을 넓히는 방안이 반영됐다. 앞서 개인 간 송금과 국고보조금 집행 등 큰 틀은 공개됐지만, 금융 생활에서 필요한 세부 기능이 구체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자동 입출금, 개인 간 송금, 현금영수증 발급, 정기 반복 자동결제(CMS), 이자 지급, 국고금 사업 관리 기능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 전자지갑에도 자동 입출금과 송금 기능뿐 아니라 현금영수증, CMS, 이자 지급 관련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다만 이자 지급 기능은 CBDC 자체에 이자를 부여하는 구조와는 다르다. 은행이 발행·관리하는 예금토큰 서비스 안에서 이자 지급을 관리하는 기능에 가깝다. 예금토큰이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기존 예금 업무와 계정계, 회계·정산 체계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금영수증과 CMS 기능은 예금토큰의 상거래 활용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결제수단이 일상 거래에 쓰이려면 소비자 결제뿐 아니라 사업자 매출 처리, 세무 증빙, 반복 납부, 정산 절차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예금토큰이 실제 금융 생활에서 결제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의 연계 구조도 구체화됐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국고보조사업에 예금토큰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한국은행, 참가은행, 금융결제원 중계 서버, 사용처 시스템, 한국재정정보원 e나라도움 등이 연결되는 방식이다.

인프라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을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참가은행과 기관 영역, 게이트웨이 서버, 중계 서버, 이용자 지갑 관리 시스템, 업무 시스템이 연계된다. 은행 모바일뱅킹과 계정계, 한국은행·금융결제원 등 대외기관망도 함께 연결된다.

운영 체계는 단기 실험보다 상시 서비스에 가까운 형태로 설계된다. 개발, 검증, 운영, 재해복구 환경을 분리하고 주요 시스템을 이중화한다. NCP 남부권 리전을 주센터로 두고 수도권 리전을 재해복구센터로 활용하는 구조도 포함됐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2단계를 예금토큰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실거래형 검증 단계로 보고 있다. 1단계가 예금토큰과 디지털 바우처의 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2단계는 모바일뱅킹, 계정계, 이상거래탐지(FDS), 자금세탁방지(AML), 국고보조금 행정망까지 연결하는 실전형 인프라 구축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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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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