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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결자금 240억달러 해제 요구…합의 발표 즉시 절반 사용해야"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동결자금 240억달러 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합의 발표 즉시 절반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동결자금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핵 협상 등 쟁점이 맞물려 있는 만큼 미·이란 협상 관련 보도가 국제유가위험자산 투자심리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소식통은 도하에서 진행된 회담이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이번 논의가 미국 측과의 더 넓은 협상 진전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사진=블루밍비트
사진=블루밍비트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동결자금 240억달러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란은 합의가 발표될 경우 전체 자금의 절반을 즉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오데일리에 따르면 이란 타스님통신은 협상팀에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과 14개항 양해각서 초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협상 과정에서 240억달러 규모의 동결자금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란 측은 이 가운데 절반인 120억달러를 합의 발표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나머지 자금은 60일 안에 이전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해당 소식통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의 카타르 방문도 이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이 첫 120억달러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과 이전 과정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카타르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과거 한국과 카타르에 묶여 있던 자금 관련 합의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상에서는 자금 사용 가능 시점과 이전 절차를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은 도하에서 진행된 회담이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논의가 미국 측과의 더 넓은 협상 진전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란은 미국을 여전히 "신뢰할 수 없는 당사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동결자금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핵 협상 등 쟁점이 맞물려 있는 만큼 미·이란 협상 관련 보도가 국제유가와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거시경제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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