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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필리핀 재진입 추진…SEC 샌드박스 참여사와 협력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필리핀 시장 재진입을 위해 블록숄즈 테크놀로지스, 필리핀 SEC 전략 샌드박스 참여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는 이번 협력에서 기술, 보안, 운영, 컴플라이언스 지원을 제공하고 블록숄즈는 승인된 현지 중개 사업자 역할을 맡는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필리핀 및 동남아에서 바이낸스의 규제 전략 변화를 보여주며 규제당국과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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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바이낸스가 필리핀 시장 재진입을 추진한다. 현지 금융기술 기업과 협력해 규제 샌드박스 틀 안에서 서비스를 검증하고, 차단됐던 필리핀 내 영업 기반을 다시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핀테크 기업 블록숄즈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록숄즈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전략 샌드박스인 스트랫박스 승인 참여사다.

바이낸스는 이번 협력에서 기술, 보안, 운영, 컴플라이언스 지원을 제공한다. 블록숄즈는 승인된 현지 중개 사업자 역할을 맡는다. 바이낸스 측은 이번 협력이 현지 파트너십과 규제 협의를 통해 필리핀 시장에 진입하려는 첫 공식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샌드박스 단계는 2026년 하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필리핀 SEC 체계 아래 최소 2년 동안 관련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필리핀 내 바이낸스 접속은 여전히 차단된 상태다.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는 2023년 11월 바이낸스가 필요한 등록과 라이선스를 확보하지 않은 채 현지에서 증권을 판매하거나 제공할 권한이 없다고 경고했다.

이후 필리핀 SEC는 2024년 3월 국가통신위원회(NTC)에 바이낸스와 관련 웹페이지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현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NTC 지시에 따라 바이낸스 접속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필리핀 당국의 미등록 사업자 단속은 다른 주요 거래소로도 확대됐다. 2025년 8월에는 오케이엑스(OKX), 바이비트, 쿠코인, 크라켄 등 10개 거래소에 대해 투자자 위험을 경고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디와이디엑스(dYdX), 에이보(Aevo), 지트레이드(gTrade), 퍼시피카(Pacifica), 오덜리(Orderly), 데리브(Deriv), 오스티움(Ostium) 등을 투자자 경고 명단에 올렸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바이낸스의 동남아 규제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에는 접속 차단과 라이선스 문제로 현지 영업이 제한됐지만, 승인된 현지 중개 사업자와 샌드박스 체계를 활용하면 규제당국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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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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