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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달러 회복 실패…포브스 "ETF 유출에 급락 경고"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8만달러 회복에 실패하고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 포브스와 분석가들은 블랙록 등 비트코인 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이 다시 40% 하락4만달러 초반대로 밀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미국 현물 ETF 자금 흐름8만달러 회복 여부가 비트코인 반등 탄력가격 회복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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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8만달러 회복에 실패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랙록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가상자산 투자상품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기관 수요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포브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12만6000달러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4월 반등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이 주목한 8만달러선을 지키지 못했다.

포브스는 "트레이더들이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서 이탈하는 가운데 '피바다' 수준의 비트코인 가격 경고가 나왔다"고 전했다. 한 가상자산 분석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빠르게 피바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분석가는 기술적 차트 흐름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지난번 베어 플래그 상단에서 거절당했을 때 23일 만에 거의 40%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비트코인이 다시 40% 하락할 경우 가격이 4만달러 초반대로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ETF 자금 흐름도 부담으로 지목됐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블랙록, 피델리티, 21셰어즈 등이 운용하는 미국 현물 ETF를 포함한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상품에서는 지난주 약 15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2주 연속 순유출이며, 2026년 들어 세 번째로 큰 주간 유출 규모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스 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2주간 누적 유출액은 25억달러에 달한다"며 "미국 클래리티법안 진전에도 이란 관련 위험 회피 흐름이 깊어지고 넓어졌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ETF는 지난해 강세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혔다. 포브스는 지난해 10월 비트코인이 12만6000달러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들이 ETF를 통해 대규모 비트코인을 매수한 점이 주요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에는 같은 흐름이 약화되고 있다. 린 트란 XS닷컴 시장분석가는 "비트코인에 더 큰 부정적 요인은 ETF 자금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소밸류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고, 총 순유출액은 약 15억5000만달러였다고 설명했다.

트란 분석가는 "5월 18일 하루에만 순유출액은 6억4800만달러에 달했고, 블랙록 IBIT에서는 4억48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기관 수요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을 시사하며, 현재 반등이 지속 가능한 상승 움직임임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매도 압력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며 "ETF 흐름이 여전히 부정적이고 거시 환경도 완전히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단기 방향성이 ETF 자금 흐름과 8만달러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물 ETF 유출이 이어질 경우 반등 탄력은 제한될 수 있으며, 반대로 기관 자금 유입이 재개돼야 가격 회복 신뢰도도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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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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