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펀딩비 양수 전환…"트레이더들 상승 베팅 재개"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펀딩비가 다시 뚜렷하게 양수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 글래스노드는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롱 포지션 노출을 유지하기 위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어 상승 방향에 베팅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시장에서는 펀딩비 양수 전환이 단기 투자심리 개선 신호로 평가되지만, 롱 포지션 쏠림이 청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비트코인 7만달러 중반대 지지선 유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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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만달러 중반대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수요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월 숏 우위였던 포지셔닝이 빠르게 되돌려졌다는 평가다.
26일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펀딩비가 다시 뚜렷하게 양수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롱 노출을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 중반대에서 가격을 다지는 동안 상승 방향에 베팅하는 수요가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롱·숏 포지션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비용이다. 펀딩비가 양수이면 일반적으로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급한다. 이는 시장에서 상승 베팅 수요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글래스노드는 이번 흐름이 지난 4월의 포지셔닝과 sharp한 대조를 이룬다고 봤다. 당시 시장은 숏 포지션에 크게 기울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롱 노출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다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펀딩비 양수 전환이 단기 투자심리 개선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다만 펀딩비가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롱 포지션 쏠림이 청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비트코인이 7만달러 중반대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