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주 급등…AI 인프라 전환 기대감 반영
간단 요약
- 테라울프, 허트8, 아이렌, 라이엇플랫폼스 등 주요 비트코인 채굴주가 AI 인프라 사업 확장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 매체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보유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AI 기업들의 주요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번스타인은 미국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11곳이 약 27기가와트 전력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인프라 확장의 핵심 병목이 전력 확보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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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채굴주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확장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라울프(TeraWulf·WULF)는 켄터키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 소식 이후 장중 최대 17% 급등했다. 허트8(Hut 8·HUT), 아이렌(IREN), 라이엇플랫폼스(Riot Platforms·RIOT) 등 주요 비트코인 채굴주도 이날 5%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번 상승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기존 전력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역량을 활용해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같은 날 미국 증시에서도 AI 관련주 강세가 이어졌다. S&P500 지수는 7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하루 동안 5.6% 급등했다. 해당 지수는 올해 들어 약 77% 상승한 상태다.
매체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전력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보유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AI 기업들의 주요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11곳이 현재 및 향후 약 27기가와트(GW) 규모 전력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AI 인프라 확장의 핵심 병목은 반도체보다 전력 확보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AI 인프라 시장에서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