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에서 약 13억달러 규모 2920만주 매도가 발생해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 이번 다크풀(Dark Pool) 대규모 매도 이후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약 1.5% 하락했고 약 12시간 뒤 7만5600달러까지 밀렸다고 밝혔다.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8거래일 연속 순유출로 이날만 3억3360만달러, 14일 이후 누적 20억달러 이상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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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매도 거래가 발생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 익명의 투자자는 이날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 주식 2920만주를 매도했다. 거래 규모는 약 13억달러 수준이다.
해당 거래는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 거래를 비공개로 처리할 때 활용하는 다크풀(Dark Pool)에서 이뤄졌다.
거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트레이딩뷰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은 거래 발생 직후 약 10분 동안 7만7875달러에서 7만6720달러까지 약 1.5% 하락했다. 이후 낙폭은 더 확대되며 약 12시간 뒤 7만5600달러까지 밀렸다.
알렉스 손(Alex Thorn)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총괄은 "지금까지 본 다크풀 거래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역시 "이번 매도 거래는 당일 체결된 다른 IBIT 매도 주문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큰 규모였다"며 "두 번째로 큰 매도 주문보다도 22배 이상 컸다"고 설명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전반의 자금 흐름도 악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현재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트레이더T에 따르면 이날 전체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는 3억3360만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이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누적 20억달러 이상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1.6% 하락한 7만5670.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