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증시 랠리에도 7만5000달러대로 하락…"골든크로스 주목"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글로벌 증시 강세와 달리 7만5000달러선까지 하락했으며, 50일 이동평균선, 200일 이동평균선이 핵심 지지·저항 구간이라고 밝혔다.
- 분석가들은 두 이동평균선이 수주 내 교차하는 '골든크로스(Golden Cross)' 가능성이 있으며, 어느 선이 먼저 붕괴되는지가 가상자산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최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약 17억4000만달러 순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 레버리지 포지션이 증가해 과거 급격한 청산(liquidation) 사례와 유사한 조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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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글로벌 증시 강세 흐름과 달리 약세를 보이며 7만5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26일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7만5498달러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엑스알피(XRP),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도 1% 안팎 하락세를 나타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차트상 주요 이동평균선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 FX프로(FXPro)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약 7만6000달러 선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앞서 200일 이동평균선(8만2500달러 부근)은 저항선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이동평균선이 향후 수주 내 교차하는 '골든크로스(Golden Cross)' 형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골든크로스는 중장기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쿠프치케비치는 "교차 이전 어느 이동평균선이 먼저 붕괴되는지가 향후 수주간 가상자산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기관 자금 흐름은 부진한 상태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17억40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했다.
코인데스크는 기관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포지션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런 조합이 과거 급격한 청산(liquidation) 흐름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조엘 크루거(Joel Kruger) LMAX그룹 시장 분석가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볼 차트는 이더리움"라며 "이더리움의 2400달러 돌파 여부가 기관 자금 재유입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