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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연준 이사 "물가 둔화 없으면 금리 인상 가능…인플레 위험 여전히 높아"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디스인플레이션이 적시에 나타나지 않으면 금리 인상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 현재로서는 미국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 연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약 1조5000억달러 AI 투자가 반도체와 첨단 장비 가격을 올리며 새로운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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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toField/셔터스톡
사진=FotoField/셔터스톡

리사 쿡(Lisa Cook)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인플레이션 둔화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둘 수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쿡 이사는 이날 스탠퍼드대 행사 연설에서 "현재 위험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예상한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물가 상승 둔화)이 적시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수개월 내 물가 상승세가 다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준 내부에서는 노동시장보다 인플레이션 위험을 더 우려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도 다수 위원들이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3.5~3.75%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휘발유와 임대료, 식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2023년 이후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쿡 이사는 AI 투자 확대 역시 새로운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약 1조5000억달러 규모 AI 투자 붐이 반도체와 첨단 장비 가격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쿡 이사는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면서도 "고용 둔화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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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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