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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수개월 만에 7만3000달러선 붕괴…미·이란 충돌에 롱포지션 대규모 청산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격화 여파로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 시장 급락으로 24시간 동안 총 9억5880만달러 규모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포지션이 약 8억9700만달러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속에서 7만4000달러 하방 지지선이 붕괴되며 레버리지 롱포지션이 한꺼번에 청산됐다고 분석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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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격화 여파로 7만3000달러선 아래까지 밀렸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7만2912달러까지 하락하며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7만3000달러선을 하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3.4% 하락한 7만303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4.2% 하락한 1976달러를 기록하며 약 두 달만에 2000달러선을 내줬다. 솔라나(SOL)는 3.5% 하락한 80.57달러, 엑스알피(XRP)는 3.6% 내린 1.2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급락과 함께 대규모 롱포지션 청산도 발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총 9억5880만달러 규모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롱포지션 청산 규모는 약 8억97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청산 규모는 3억8600만달러, 이더리움은 2억4600만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단일 최대 청산은 하이퍼리퀴드(HYPE)에서 발생한 1534만달러 규모 비트코인 포지션이었다.

이번 하락은 미국의 이란 공습이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군사시설 공습과 함께 상업 선박을 향해 발사된 이란 드론 4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역시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관련해 이란 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공습이 이뤄진 미군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코인데스크는 최근까지 유지되던 휴전 기대감이 이번 공습으로 빠르게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7만4000달러선을 지켜오던 비트코인이 이번에는 하방 지지선을 내주면서 레버리지 롱포지션이 한꺼번에 청산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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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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