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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알라메다 연관 가상자산 190만달러 이동…매각 가능성 촉각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정부가 알라메다리서치 연관 가상자산 약 190만달러를 코인베이스 프라임 지갑으로 이동해 매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 이번 이동은 과거 압수 자산인 RNDR·UNI·SAND·MASK·AXS 등으로, 정부의 실제 매각 여부를 두고 우려와 수탁 구조 조정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됐다고 밝혔다.
  • 해당 소식 이후 렌더·더샌드박스·마스크네트워크·엑시인피니티 등이 약세를 보였고,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하락과 극도의 공포 구간 진입이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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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정부가 파산한 가상자산 투자사 알라메다리서치(Alameda Research)와 연관된 가상자산 약 190만달러 규모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동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실제 매각 여부를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보유 중이던 렌더(RNDR)·유니스왑(UNI)·더샌드박스(SAND)·마스크네트워크(MASK)·엑시인피니티(AXS) 등을 코인베이스 프라임 지갑으로 이체한 정황이 포착됐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은 해당 지갑을 미국 정부 소유 주소로 분류했다.

이번 이동 자산은 지난 2023년 미국 정부가 바이낸스 계좌를 통해 압수했던 알라메다리서치 관련 자산 일부로 알려졌다. 당시 압수 규모는 약 1300만달러 수준이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기관 대상 수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압수 자산 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순 수탁 구조 조정 또는 관리 목적 이동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시장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었다. 렌더는 하루 동안 약 9.5% 하락한 1.99달러를 기록했으며 더샌드박스는 4.47% 내린 0.06682달러, 마스크네트워크는 4.45% 하락한 0.4231달러, 엑시인피니티는 6.05% 내린 1.09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해당 하락이 정부 매각 우려만으로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같은 기간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07% 감소한 2조4600억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 역시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진입하며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과거 압수 가상자산 처리 방식도 다시 주목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과거 실크로드(Silk Road) 사건 등에서 압수한 비트코인(BTC)을 공개 경매 방식으로 매각해왔다. 이 때문에 시장은 정부 보유 가상자산 이동을 곧바로 매도 신호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233호(Executive Order 14233)는 일부 압수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보유 정책이 기존과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책
#알트코인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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