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미결제약정 30% 급감…SOL 68달러 재시험 우려
간단 요약
- 솔라나(SOL) 선물 미결제약정이 이달 들어 약 30% 감소하며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시장 위험 노출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 솔라나 스테이블코인 마진 선물 CVD가 연중 최저 수준인 -130억달러까지 하락해 선물시장에서 매도 주문 우위가 이어졌지만, 현물 CVD와 SOL 현물 ETF는 자금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 기술적으로 SOL이 80달러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연저점인 68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커지며, 68달러 부근에 약 8억달러 규모 롱 레버리지 포지션과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 예상 구간이 겹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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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선물 투자 심리가 빠르게 식고 있다. 이달 들어 미결제약정(Open Interest·OI)이 약 30% 감소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솔라나(SOL)가 연저점인 68달러 구간까지 다시 밀릴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지난 11일 27억5000만달러에서 이날 19억달러까지 감소했다. 약 2주 만에 30% 이상 증발한 셈이다. 펀딩비는 -0.005 수준에서 유지되며 극단적인 숏 포지션 쏠림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시장 위험 노출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마진 선물 누적거래량델타(CVD)는 연중 최저 수준인 -130억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선물시장에서 매도 주문 우위가 이어졌다는 의미다. 반면 현물시장 흐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현물 CVD는 지난 3월 이후 3억5000만달러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SOL 현물 ETF도 5월 한 달 동안 1억13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흐름이 공포성 투매보다는 투기적 레버리지 축소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줄이는 동안 현물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으로 SOL은 최근 3개월 동안 80달러~95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최근 95달러 부근 저항 돌파에 실패한 뒤 다시 80달러 지지선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해당 구간이 붕괴될 경우 연저점인 68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온체인 청산 데이터 기준 68달러 부근에는 약 8억달러 규모 롱 레버리지 포지션이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콜드 블러디드 실러(Cold Blooded Shiller)는 X를 통해 "SOL은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 추세 안에 있다"며 "현재 가격 아래에는 강한 지지 구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조(Zoe) 역시 "67달러 부근 매수 주문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격대는 연저점 구간과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 예상 구간이 겹치는 지점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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