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K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컨셉비 투자…중동 진출 지원
간단 요약
- 글로벌 블록체인·테크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컨셉비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 해시드는 누리하우스와 함께 K-뷰티 브랜드의 미국·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투자했다고 밝혔다.
- 해시드는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금융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의 중동 유통 및 리테일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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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테크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K뷰티 브랜드의 미국·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컨셉비(Concept B)에 투자했다.
해시드는 K-뷰티 글로벌 크리에이터 운영체제(OS) 기업 누리하우스와 함께 컨셉비에 공동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시드의 두 번째 K뷰티 분야 투자다.
컨셉비는 한국에서 기획·개발한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터다. 미국 클린뷰티 브랜드 파머시 뷰티(Farmacy Beauty) 출신 박미령 대표와 정수균 공동 창업자가 지난 2022년 설립했다.
두 창업자는 파머시 뷰티에서 각각 글로벌 총괄 대표와 한국 지사장을 맡아 브랜드 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특히 파머시 뷰티가 글로벌 소비재 기업 P&G에 인수되기까지 주요 사업 운영 과정에 참여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컨셉비의 첫 번째 자체 브랜드인 페이보릿(fvrts)은 식물성 세라마이드를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스킨케어 브랜드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국내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스킨케어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두 번째 브랜드인 더마 아포테코(DERMA APOTHEKO)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 투자사인 누리하우스는 100여개국 150만명 규모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보릿은 이미 누리하우스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누리글로우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컨셉비의 브랜드 운영 역량과 누리하우스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가 결합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해시드는 최근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금융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중동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아부다비 법인 해시드 글로벌 매니지먼트(HGML)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유통 및 리테일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K뷰티는 일시적 유행을 넘어 글로벌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해시드는 중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브랜드가 미국을 넘어 중동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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