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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소스, 美 SEC 블록체인 청산기관 승인 획득…"월가 가상자산 인프라 기반"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팍소스 자회사 팍소스 증권결제회사, 블록체인 기반 청산기관 등록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 팍소스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 중앙예탁기관(CSD) 역할과 청산·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SEC 승인 첫 블록체인 네이티브 청산기관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이번 승인이 팍소스가 전통 금융시장 후선 인프라 사업자로 영역을 확장하고, 블록체인 기반 청산·결제 인프라가 제도권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활용을 넓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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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팍소스의 블록체인 기반 청산기관 등록을 승인했다. 전통 금융시장과 블록체인 인프라의 접점이 확대되는 가운데, 증권 청산·결제 영역에서도 가상자산 기술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팍소스는 자회사 팍소스 증권결제회사(Paxos Securities Settlement Company)가 SEC로부터 청산기관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팍소스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 중앙예탁기관(CSD) 역할을 수행하며 청산·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사가 SEC 승인을 받은 첫 블록체인 네이티브 청산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청산기관은 증권 거래 과정에서 매수자와 매도자를 확인하고 거래 조건을 대조한 뒤, 자금과 증권의 실제 교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SEC 승인을 받은 블록체인 기반 청산기관은 은행과 증권사가 가상자산 기반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규제 장벽을 낮출 수 있다.

팍소스는 지난 2019년 SEC로부터 미국 주식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에 대한 노액션 레터를 받았다. 이후 2020년 2월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다. 팍소스는 해당 시범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거래 후 처리 인프라가 당일 결제,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개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찰스 카스카릴라 팍소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청산기관 등록은 2019년 노액션 레터와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들과 함께 운영한 결제 시범 사업에서 시작된 7년간의 SEC 협의 결과"라고 말했다.

팍소스는 페이팔 달러(PYUSD), 글로벌 달러(USDG), 팍스 골드(PAXG) 등 여러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고 있다.

다만 팍소스는 과거 바이낸스USD(BUSD) 발행과 관련해 규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SEC는 2023년 팍소스에 웰스 노티스를 발송했으나, 2024년 조사를 종료하고 집행 조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은 2023년 팍소스에 BUSD 신규 발행 중단을 명령했으며, 팍소스는 2025년 8월 바이낸스 및 BUSD 관련 컴플라이언스 문제로 NYDFS와 4850만달러 규모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승인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넘어 팍소스가 전통 금융시장 후선 인프라 사업자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청산·결제 인프라가 제도권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활용을 넓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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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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