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 7만달러~7만2000달러 구간에 약 4억4300만달러 규모 매수 주문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 7만달러 부근에 약 20억달러 롱 포지션, 7만8000달러 부근에 50억달러 숏 포지션이 몰려 있다고 밝혔다.
- 투자자들이 행사가격 7만달러 풋옵션 매수에 약 1000만달러를 투입하며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BTC)이 핵심 지지선인 7만달러 부근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5억달러 규모 이상의 저가 매수 주문을 쌓아두며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현물 주문장에는 7만달러에서 7만2000달러 구간에 총 6235BTC 규모의 매수 주문이 대기 중이다. 현재 시세 기준 약 4억4300만달러 규모다.
가장 큰 매수 대기 물량은 7만달러 바로 위 구간에 집중됐다. 시장에서는 해당 구간이 단기 매도 압력을 흡수할 수 있는 핵심 수요 구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7만달러 아래에서는 6만8505달러 부근에 추가로 1012BTC 규모의 매수 주문이 쌓여 있다. 금액으로는 약 6900만달러 수준이다. 반면 6만8500달러 아래에서는 대기 매수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 데이터 역시 7만달러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7만달러 부근에는 약 20억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 위험에 노출돼 있다. 반면 7만8000달러 부근에는 50억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이 몰려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 부근 유동성을 소화한 뒤 반등에 성공할 경우 숏 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술적 흐름은 아직 약세다. 비트코인은 7만4800달러 지지선을 이탈한 이후 저점과 고점이 모두 낮아지는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격은 하락 채널 하단인 7만2000달러~7만3000달러 구간을 시험하는 모습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약 33까지 떨어지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RSI가 중립선인 50 아래에 머물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아르디(Ardi)는 "7만4500달러~7만5500달러 구간이 다중 시간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해당 구간 돌파에 실패할 경우 7만15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옵션 시장에서도 7만달러 방어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들은 행사가격 7만달러 풋옵션 매수에 약 1000만달러를 투입했다. 풋옵션은 가격 하락 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