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뮤트, 예측시장 유동성 공급 참여…"차세대 주요 자산군으로 성장"
간단 요약
- 윈터뮤트는 연간 약 3조5000억달러 규모 트레이딩 인프라를 기반으로 예측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예측시장과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 간 연계를 강화하고 오라클 서비스 등 활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현재 예측시장 업계 양대 플랫폼 칼시와 폴리마켓의 주간 명목 거래 규모는 약 58억달러이며 칼시의 시장 점유율은 약 70% 수준이라고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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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유동성 공급업체 윈터뮤트(Wintermute)가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유동성 공급 사업에 진출한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윈터뮤트는 연간 약 3조5000억달러 규모 거래를 처리하는 기존 트레이딩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측시장에도 유동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터뮤트는 구체적인 플랫폼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요 예측시장 거래소에서 이벤트 계약(Event Contracts)에 대한 양방향 호가(Bid-Ask)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오스트로브스키(Jake Ostrovskis) 윈터뮤트 OTC 트레이딩 총괄은 "예측시장은 주요 자산군 수준의 수요를 갖고 있지만 유동성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측시장이 실시간 확률 정보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양방향 유동성이 필요하다"며 "유동성이 깊어질수록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대규모 거래도 가능해져 시장 가격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터뮤트는 예측시장이 단순한 전망 도구를 넘어 이벤트 리스크를 거래하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예측시장과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담보 재활용과 수익 전략, 예측시장 가격을 활용한 오라클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편 디파이레이트(DeFiRate)에 따르면 현재 예측시장 업계 양대 플랫폼인 칼시와 폴리마켓의 주간 명목 거래 규모는 약 58억달러에 달한다. 활성 시장 수는 약 40만개, 주간 거래 건수는 4270만건 수준이다.
시장 점유율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를 받는 칼시가 약 7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치와 스포츠 관련 이벤트가 두 플랫폼의 주요 거래 분야로 꼽힌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