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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낙관에도 비트코인 7만2000달러 시험…이란 리스크 부담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중동 리스크와 과도한 롱 포지션 부담 속에서 7만2000달러 부근 유동성 구간을 시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7만4200달러 저항, 7만2700달러 지지선, 7만2000달러 매수벽, 8만달러 매도벽, 7만3000달러 주간 종가를 단기 분기점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 온체인과 파생상품 지표에서 장기 보유자(LTH) 분배 국면 전환 미비와 양(+)의 펀딩비, 롱 포지션 편향이 확인되며 단기 하락 구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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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이 6월 첫 거래 구간에서 중동 리스크와 과도한 롱 포지션 부담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7만2000달러 부근 유동성 구간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미국 고용지표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거론된다.

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월간 마감 이후 7만3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매체는 이란 휴전 기대가 흔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6월을 새로운 단기 저점과 함께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정말로 합의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우리와 함께하는 이들에게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내 정치적 반대가 협상 지연 요인이라고 언급한 뒤 "가만히 앉아 편히 지켜보라. 결국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 시장은 해당 발언에도 즉각적인 안정을 보이지 않았다.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즈는 비트코인이 지난주 이후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다며 "7만4200달러 부근은 저항으로 작용하고, 7만2700달러는 지지선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CW는 비트코인 고래의 매수벽이 7만2000달러에, 매도벽은 8만달러에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7만3000달러 주간 종가가 단기 분기점으로 제시됐다.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주간 기준 7만3000달러 위에서 마감할 경우 이중 바닥 돌파 확인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봤다. 반면 단기적으로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의 7만5000달러 부근 갭이 상방 목표로 거론됐다.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자 마크 채드윅은 ISM PMI가 3개월 연속 50을 웃돌았다며 "50 이상은 확장 국면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확장 구간이 과거 알트코인 강세장과 맞물린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지표는 아직 보수적인 해석을 뒷받침한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앱스트랙트류는 장기 보유자(LTH) 지표가 아직 분배 국면으로 전환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달 반등 역시 데드캣 바운스였을 가능성이 크다"며 "바닥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과도한 낙관론이 부담으로 지적됐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니노는 펀딩비가 양의 영역으로 치우치며 롱 포지션 편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 움직임이 정체된 가운데 롱 포지션이 쌓이고 있다면, 시장은 초과 레버리지를 정리하기 위해 단기 하락 구간을 거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심리 분석업체 샌티먼트도 현재 시장 분위기가 올해 들어 가장 한쪽으로 낙관에 치우친 상태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중동 리스크, 고용지표, 파생상품 포지션 정리 여부가 맞물린 구간에서 7만2000달러 지지력을 시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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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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