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 美 스테이블코인 규제 의견 수렴·고용지표 주목
간단 요약
-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정 의견수렴, 지니어스법, 클래리티법 논의가 연방 차원의 운영 규칙 전환과 법안 체계 재검토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 스테이블코인 유통액이 5월 말 322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유동성 사이의 다리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 이번 주 미국 비농업 고용, PMI, JOLTs 등 거시경제 지표와 수이(SUI), 에테나(ENA), 하이퍼리퀴드(HYPE) 토큰 잠금 해제가 가상자산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일정과 고용지표를 주시할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실제 시행 규칙 단계로 넘어가는 가운데, 미국 노동시장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에서는 지니어스법(GENIUS Act) 관련 스테이블코인 규정 의견수렴 기간이 마감된다. 코인데스크는 이 시점부터 연방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체계가 단순한 법 조항을 넘어 발행사들이 따라야 하는 운영 규칙으로 전환되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의견수렴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준비자산 요건, 수익 제공형 스테이블코인의 허용 여부 등이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은행권은 최근 수개월 동안 규제 도입 속도 조절을 요구해 왔으며, 수익 제공형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논쟁은 클래리티법(Clarity Act) 논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상원도 오는 3일 클래리티법 관련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코인데스크는 상원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관련 조항과 지니어스법 업데이트를 하나의 법안 체계로 묶는 방안을 다시 검토할 것으로 봤다. 목표 시점은 오는 8월 서명으로 제시됐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블랙록 글로벌 시장개발 책임자 사마라 코언이 스테이블코인을 "전통 금융과 디지털 유동성 사이의 다리"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유통액은 5월 말 322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시경제 일정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구인·이직보고서(JOLTs), ADP 민간고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5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코인데스크는 경제지표가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5일 발표되는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은 시장의 핵심 이벤트로 꼽힌다. 시장 예상치는 9만6000명 증가로, 직전치 11만5000명을 밑돈다. 실업률은 4.3%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큰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수이(SUI)는 1일 유통량의 0.36%에 해당하는 1288만달러 규모 토큰을 잠금 해제한다. 에테나(ENA)는 5일 유통량의 2.07%에 해당하는 1517만달러 규모 토큰을 잠금 해제할 예정이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6일 유통량의 2.54%에 해당하는 6억7300만달러 규모 토큰 잠금 해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책과 거시 변수의 조합이 이번 주 가상자산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가 제도권 채택 기대를 자극할 수 있는 반면,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금리 부담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