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합의 원해" 발언에도 국제유가 상승…중동 긴장 재부각
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시장이 공급 차질 위험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 브렌트유와 WTI 가격이 각각 2.8%, 3.4% 상승해 유가가 낙폭 일부를 되돌렸다고 밝혔다.
-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인플레이션 부담과 금리 경로 불확실성을 키우며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은 협상 기대보다 공급 차질 위험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1일 해외 경제 속보 채널 월터 블룸버그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지정학적 긴장을 다시 키우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브렌트유는 2.8% 오른 배럴당 93.63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4% 상승한 배럴당 90.29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5월 한 달간 19% 급락했지만, 이번 상승으로 낙폭 일부를 되돌렸다.
이번 유가 상승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소식 이후 나타났다.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이 미국 드론을 격추한 뒤 이란의 레이더와 드론 지휘 시설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웨이트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보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정말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을 통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을 수 있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다만 시장은 중동 긴장 확산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중동 지역 공급이 시장에 얼마나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지는 긴장이 완화될지, 혹은 더 넓은 충돌로 번질지에 달려 있다고 봤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오르면 인플레이션 부담과 금리 경로 불확실성이 함께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