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5월 제조업 PMI 55.1이 시장 예상치 55.3을 소폭 하회했지만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 폴 스미스 디렉터는 생산, 신규 주문, 고용이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확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다만 관세, 이란 전쟁, 가격 상승, 공급망 취약성으로 인해 현재 성장은 착시적이며 하방 위험을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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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지표는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관세 부담과 이란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제조업 경기 전망을 제약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제조업 PMI는 55.1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55.3을 소폭 하회한 수치다. 다만 직전월 54.5보다는 상승했다.
PMI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이번 수치는 예상에는 못 미쳤지만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폴 스미스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이코노믹스 디렉터는 "5월 제조업 경기는 생산과 신규 주문이 추가로 증가하고, 고용 증가세가 2024년 10월 이후 가장 강하게 나타나면서 견조한 확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성장세의 질에 대해서는 신중한 평가를 내놨다. 스미스 디렉터는 "기업들은 전반적인 수요 개선과 신규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고 보고했지만, 관세와 이란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품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증거도 계속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재고 축적 수요가 지표 개선을 이끌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는 "부문 성과 개선은 가격 상승과 제품 확보에 대한 우려 속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의해 주도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조업체들도 향후 물가 상승과 공급망 취약성을 예상해 완충 재고를 쌓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5월 조사에서 이미 운영 비용 상승과 납기 지연이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스미스 디렉터는 "현재의 성장은 다소 착시적이며 하방 위험을 안고 있다는 다소 어두운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조업체들의 경기 전망 신뢰도도 5월 들어 낮아졌고, 여전히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