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CEO "클래리티법 도움 되지만, 토큰화 확산 필수 조건 아냐"
간단 요약
- 스텔라개발재단 CEO는 DTCC가 준비 중인 토큰화 증권 결제 플랫폼의 첫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스텔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 스텔라 기반 토큰화 실물자산(RWA) 규모가 10억달러에서 약 5개월 만에 3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 딕슨 CEO는 클래리티법, 지니어스법(GENIUS Act) 등이 산업에 도움이 되지만, 법안 통과 여부와 무관하게 토큰화 채택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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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개발재단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클래리티법이 토큰화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토큰화 확산이 해당 법안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예탁결제기관 디티씨씨(DTCC)가 토큰화 증권 결제 플랫폼에 스텔라를 연결하기로 하면서 퍼블릭 블록체인의 기관 채택 흐름도 주목받고 있다.
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넬 딕슨 스텔라개발재단 CEO는 DTCC가 준비 중인 토큰화 증권 결제 플랫폼에 스텔라를 첫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딕슨 CEO는 이번 선택이 기관용 인프라를 겨냥해 구축해 온 스텔라의 방향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텔라가 규제 준수와 기관 요구사항을 중심에 두고 10년 넘게 인프라를 개발해 왔다며, 이번 협력은 "스텔라가 만들어진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스텔라 기반 토큰화 실물자산(RWA)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딕슨 CEO에 따르면 스텔라는 지난해 12월 토큰화 실물자산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섰고, 이후 약 5개월 만에 3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
규제 측면에서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금융기관에 긍정적 신호를 줬다고 평가했다. 딕슨 CEO는 해당 법안이 미국 정부가 더 명확한 규제 체계를 통해 산업을 지원하려 한다는 신뢰를 금융기관에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토큰화 흐름이 특정 법안 통과 여부에 좌우되지는 않는다고 봤다. 프랭클린템플턴 등 일부 금융사는 최근 입법 논의 이전부터 스텔라 기반 머니마켓펀드와 같은 토큰화 상품을 구축해 왔다는 것이다. 딕슨 CEO는 클래리티법 통과가 업계에 도움이 되겠지만, 법안이 지연되더라도 토큰화 채택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라는 기관 채택을 위해 규제 준수, 개인정보보호, 확장성을 기술적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딕슨 CEO는 스텔라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수십억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 발행 과정에서 별도의 맞춤형 스마트컨트랙트 의존도를 줄일 수 있도록 규제 준수 도구를 네트워크 구조에 포함해 왔다고 밝혔다.
기관용 토큰화 인프라에서는 안정성도 핵심 과제로 꼽힌다. DTCC는 지난해 4경7000조달러 규모의 증권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딕슨 CEO는 토큰화 결제 규모가 단기간에 해당 수준으로 확대되지는 않겠지만, 기관 채택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딕슨 CEO는 향후 토큰화 자산이 하나의 블록체인에 집중되기보다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에 분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나의 체인이 모든 기관 토큰화 활동을 장악하기보다는, 기술적 강점을 갖춘 소수 네트워크가 대부분의 실물자산 발행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개방형 퍼블릭 블록체인이 폐쇄형 시스템보다 장기적으로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구조 덕분에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고, 기관 요구에 맞춘 기능 개선도 더 유연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