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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75조弗" 스페이스X, 역대 최대 IPO 나선다…전량 신주 발행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스페이스X가 전량 신주 발행, 구주 매출 없이 100% 신주 발행 방식으로 기업공개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 스페이스X는 초기 수요예측 단계에서 기본 공모액 최소 750억달러 조달, 그린슈 15%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예비 기업가치 약 1조7500억달러, 나스닥 100 지수 조기 편입 조건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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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기업공개(IPO)를 전량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구주 매출 없이 100% 신주를 발행하는 구조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전액 회사로 유입되며 기존 주주들은 상장 직후 지분을 매각할 수 없다. 기존 주주들은 첫 분기 실적 발표가 끝난 이후에나 단계적 보호예수 해제를 통해 주식을 매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기 수요예측 단계에서 기본 공모액으로 최소 7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주관사가 주식을 추가로 판매할 수 있는 초과배정옵션(그린슈) 비율은 15%로 설정됐다. 대형 상장의 경우 초기 투자자의 구주 매출을 섞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스페이스X는 2021년 아마존과 포드의 지분 매각 없이 전량 신주 발행으로 상장한 전기차 기업 리비안과 동일한 방식을 택했다.

이번 상장안에는 전통적인 IPO와 구별되는 파격적인 조건들도 포함됐다. 나스닥 100 지수 조기 편입을 비롯해, 일론 머스크에게 이사회 통제권을 실질적으로 부여하는 이례적인 조항들이 담겼다.

스페이스X가 투자자 미팅 이후 구체적인 자금 조달 규모와 목표 기업가치를 은행 측에 공식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고려 중인 예비 기업가치는 약 1조7500억달러 수준이다. 스페이스X의 상장 로드쇼는 오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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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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