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타격해 공항 운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 이번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 파괴와 사상자는 이란 전쟁 발발 후 보복 공습 여파 속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 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유조선 공격이 휴전 합의와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쿠웨이트와 바레인이 직접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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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타격해 해당 공항의 운영이 중단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은 이날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파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항공당국은 즉시 해당 공항의 운영을 중단하고 착륙 예정이던항공기들을 다른 공항으로 회항시키기로 했다.
이란의 쿠웨이트 국제공항 공격은 지난 1일 해당 공항의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재개된 지 이틀 만이다. 쿠웨이트 국제공항은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후 이란의 주변국에 대한 보복 공습으로 피해를 입고 한동안 정상 운영을 하지 못했다.
이날 쿠웨이트 공항 공격은 미국과 이란이 공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2일) 페르시아만을 항해하던 보츠와나 선적 유조선 렉시호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 외무부는 이와 관련해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의 유조선 공격은) 휴전 합의와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공격에 대해) 쿠웨이트와 바레인이 직접적이고 명백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들 국가의) 영토와 시설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