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 "비트코인(BTC) 약세 원인은 세일러 매도 아닌 모멘텀 둔화"
간단 요약
- 찰스 슈왑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 약세 원인을 세일러 매도가 아닌 시장 모멘텀 약화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 그는 현물 ETF 출시로 반등했지만 이전 사이클처럼 광범위한 투기 열풍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현재 모멘텀이 사라진 상태라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 또 과거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됐던 투기 자금이 금·AI 관련주·IPO 시장 등으로 이동했고, BTC의 가장 큰 과제는 상승 동력 부재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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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최근 비트코인(BTC) 약세의 원인을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매도가 아닌 시장 모멘텀 약화에서 찾았다. 시장에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흐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찰스 슈왑 소속 애널리스트 짐 페라이올리(Jim Ferraioli)는 "비트코인의 최근 약세는 세일러 때문이 아니라 상승 모멘텀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약세 흐름을 보였고 올해 2월 초 저점을 형성했다"며 "이후 대형 월스트리트 금융사들의 현물 ETF 출시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전 사이클과 달리 광범위한 투기 열풍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펀더멘털보다 모멘텀을 추종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시장에서는 그 모멘텀이 사라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과거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됐던 투기 자금이 금과 인공지능(AI) 관련주, 기업공개(IPO) 시장 등 다른 투자처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스트래티지(Strategy)의 BTC 매도와 관련해서는 "시장 영향이 과장됐다"며 "이 거래가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BTC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세일러나 규제, 거시경제가 아니라 시장 내 상승 동력의 부재"라고 강조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