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기업 간 결제 수단으로 부상…"B2B 거래 비중 98%"
간단 요약
- 페이비스는 올해 1~4월 자사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지급 거래량의 약 98%가 기업 고객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 페이비스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약 3900억달러이며 이 중 약 60%가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3195억달러이며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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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이 개인 투자자 중심의 활용 단계를 넘어 기업 간 결제(B2B) 시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및 결제 인프라 업체 페이비스(Paybis)는 올해 1~4월 자사 플랫폼에서 처리된 스테이블코인 지급 거래량의 약 98%가 기업 고객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기업 고객 비중이 36%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페이비스는 맥킨지(McKinsey)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약 390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약 60%가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페이비스 플랫폼 내 전체 가상자산 거래량 중 스테이블코인 비중은 86%를 기록했다. 2023년 7월 12%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업종별로는 디지털 상품과 가상자산 기업, 기술 기업, 소매·전자상거래, 핀테크 기업 등이 주요 수요처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전체 기업 대상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78% 이상을 차지했다.
설문조사 결과도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대 흐름을 보여줬다. 응답 기업의 22.5%는 이미 해외 송금에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12개월 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다만 기업들은 여전히 스테이블코인 결제 비용과 처리 속도를 실제보다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송금 완료까지 1시간에서 하루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약 3분의 1은 수수료가 3% 수준일 것으로 답했다.
페이비스는 "실제 스테이블코인 결제 비용은 일반적으로 1% 미만 수준"이라며 "처리 속도 역시 네트워크에 따라 수초에서 수분 내 완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3195억달러로 1년 전 2473억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테더(USDT)가 약 59%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클의 USD코인(USDC)이 약 760억달러 규모로 뒤를 잇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