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전일 대비 5% 하락하며 6만4000달러선 아래인 6만3666.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이란-미국 간 군사 충돌 우려로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최대 기업 보유사인 스트래티지가 평균 7만7135달러에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해 약 250만달러를 확보했으나 전체 보유량 대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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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6만4000달러선 아래로 밀려났다.
4일(한국시간) 오전 9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5% 하락한 6만3666.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는 전날보다 0.52% 내린 9452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3.7% 하락한 1802.07달러에 거래됐으며, 엑스알피(XRP)는 2.42% 내린 1.194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과 미국 간 군사 충돌 우려가 재차 확대되면서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도 매도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유조선과 게슘섬 통신시설 피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쿠웨이트 내 미 공군기지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기지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번 공습이 최근 미국의 군사 작전에 대응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 1일 게슘섬 내 레이더 시설 등을 타격한 데 이어 2일에는 이란 유조선을 공격한 바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 최대 기업 보유사인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평균 7만7135달러에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해 약 25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매도 규모는 843만 BTC가 넘는 전체 보유량 대비 극히 일부에 불과해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