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쿠웨이트 공격' 부인…"美 미사일 방어 시스템 오작동한 것"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공격한 적이 없으며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쿠웨이트 공항 피해가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시스템 오작동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 쿠웨이트 외무부가 주쿠웨이트 이란 외교관 2명을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24시간 내 출국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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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공격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블록비츠 등에 따르면 호세인 모헤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은 이날 "이란 항공우주군이 쿠웨이트 공항을 공격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증거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은 전날(3일)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파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란 측은 쿠웨이트 공항의 피해가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오작동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즉각 반박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 측 발표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라며 "(이란은) 계획적이고 정당성없이 (쿠웨이트를) 공격했다"고 했다.
한편 쿠웨이트 외무부는 사건 직후 주쿠웨이트 이란 대사대리를 초치해 항의했다. 또 이란 외교관 2명을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한 후 24시간 내 출국을 명령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